사진=뉴스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이 추가로 사망해, 국내 사망자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2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경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A 씨(65)가 숨졌다.
A 씨는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여 지난달 24일 검사를 받았고 이틀 후인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다음 날인 27일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북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B 씨(72)도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사망했다.
B 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에서 이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만, 기저질환 여부와 신천지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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