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가부 장관 “위안부 피해자 사망에 깊은 애도”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일 11시 41분


이모 할머니 2일 별세…남은 생존자 18명
"존엄성 회복 사업 국내외 적극 추진할 것"

여성가족부(여가부) 이정옥 장관은 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모 할머니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장관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남은 한 분 한 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사업도 국내외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가부는 유가족에게 장례 비용을 지원한다. 유가족은 고인의 인적사항과 빈소를 공개하길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모 할머니가 숨지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8명 밖에 남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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