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는 2020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2월 기부금액 약 4700만 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생활비 부족으로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감염우려로 인하여 각종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고립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지원키트(식품 및 감염예방용품)를 지원한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명륜진사갈비는 앞서 지난 1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으며 기부금 1억 원과 1월 기부캠페인 후원금 약 2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기부캠페인은 2020년부터 할인판매 및 무료제공 등의 목적으로 발행하는 모든 쿠폰에 후원금을 책정하여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지정된 후원금을 적립하여 기부하는 방식이다.
본사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각 지역 가맹점주 분들과 협조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며 “코로나 사태가 언제 종결될지 모르는 만큼 2월 기부캠페인 후원금을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의 긴급지원에 보태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륜진사갈비 프랜차이즈 본사 ㈜명륜당은 최근 전국 522개 가맹점의 1개월 임대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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