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1만여명 검사…1300여 명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3일 13시 45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News1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News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구 시민 1만여명에 대해 검체채취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130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조정관은 “대구 시민들의 경우 최근 1주간 약 1만 건의 검체 채취가 이뤄져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 1300명 정도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2일 기준으로 약 5000명의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검체채취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약 2300여 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방역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연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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