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명이 추가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경 계명대동산병원에서 A 씨(83·남)가 숨졌다. A 씨는 전날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후 응급실로 이송됐고,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경북대병원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75·남)는 24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날 오후 2시 37분께 사망했다. B 씨는 기저질환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있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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