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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출받으려는데 명의 안 빌려줘서…’ 지인 감금폭행한 10대와 20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4 10:47
2020년 3월 4일 10시 47분
입력
2020-03-04 10:47
2020년 3월 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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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경찰서는 4일 대출을 안 받아준다는 이유로 지인 2명을 감금하고 폭행한 A(21)씨 등 4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10대 1명과 20대 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7시35분께 창원시 진해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20)씨 등 2명을 차에 태워 이동한 후 폭행하고 부산 등지로 이동하며 감금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와 가해자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알고 지내던 관계였으며, B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 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이 부산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부산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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