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장 논의…5일 방침 결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4일 11시 05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휴원…연장 논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연장을 논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유·초·중·고교의 휴교, 개학연기 방침, 어린이집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의 휴원 방침 연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했고 지난 2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2주 더 연기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실시된 전국 어린이집 휴원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휴원 연장도 논의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된 내용을 이르면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내일(5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 결과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고 그 결정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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