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7일 전국 흐리고 남부·제주 봄비…일교차 커 건강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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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6일 09시 05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 News1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 News1
토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7일)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6일 예보했다.

비는 아침부터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낮에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밤에 대부분 그치지만 경남 해안은 8일 새벽까지 내릴 수 있다.

제주도에는 10~20㎜, 전남·경남은 5~10㎜, 충청 남부·전북·경북에는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평년 7~12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대구 2도 Δ부산 6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2도 Δ강릉 13도 Δ대전 14도 Δ대구 13도 Δ부산 13도 Δ전주 13도 Δ광주 12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기류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8일까지 동해안 지역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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