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총 44명…강원서 첫 사망자 발생

80대 1명, 90대 1명 사망자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명 늘어 총 44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후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43,44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4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43번째 사망자는 1939년생 남성으로 81세이며 2936번째 환자다. 지난 2월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했으나 6일 사망했다.

44번째 사망자는 1929년생 여성으로 91세이며 6285번째 환자다. 봉화해성병원에 입원 중 지난 4일 사망했다. 사망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