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천지 90% 코로나19 검사…일반시민 확진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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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7일 11시 35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사진=뉴시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대구에서 신천지예수교 교인이 아닌 일반 시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확진율이 9∼10%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에서 신천지 신도의 90%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는 등 고위험집단의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되면서 대구의 확진환자는 서서히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일반시민들의 진단검사 양성률도 9~10%대의 수준으로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주간 대구 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집중하며 확진환자 발견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조정관은 “대구 시민은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 보건소에 진단 검사 필요성을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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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 2020-03-07 14:33:11

    신천지에 책임을 뒤집어 씌어선 안된다 신천지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국민이 감염하도록 못막은 책임은 당연히 정부ㆍ청와대에서 져야한다~!!!

  • 2020-03-07 14:25:45

    멍청아, 증상이 있는 일반시민이라 해야지

  • 2020-03-07 12:42:50

    이런데도 검찰은 신천지 압수수색 요청을 반려했다. 대구시장은 신천지 전수조사및 시설폐쇄가 어렵다는 태도다. 미통당의 권성동의원은 법무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를 오히려 따졌다. 황교안대표는 특정집단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발언했다. 신천지 감싸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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