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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영진 “신천지 양성율 43.8%, 시민 양성율 7.9%”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08 11:12
2020년 3월 8일 11시 12분
입력
2020-03-08 11:10
2020년 3월 8일 11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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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 News1
8일까지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9229명 가운데 40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률은 43.8%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검체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교인 9229명 중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4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시민의 양성률은 7.9%다. 권 시장은 “연일 수백 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미증유(일찍이 있지 않았던 일)의 상황을 겪고 있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야말로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오전 0시 대구 지역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94명이 증가한 총 5378명이다. 현재 2252명이 입원 대기 중이다.
대구 지역 사망자는 33명이다. 전날 4명의 사망자가 추가 집계됐다. 36명의 환자가 완치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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