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이어 대구구치소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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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8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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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교도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대구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대구구치소 직원 A씨가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치소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인원은 수용자 53명과 직원 12명이다. 법무부와 보건당국은 선별진료소에서 수용자 26명에 대한 검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A씨는 신천지 예수교와 관련이 없다고 법무부 측은 밝혔다.

앞서 대구교도소에서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교도소 직원 2명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직원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7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수용자 6명은 1인실 격리수용동으로 옮긴 상태다.

경북 김천교도소에서는 같은 방을 쓰는 수용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교정시설 첫 확진자가 나온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는 확진 직원과 접촉한 수용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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