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차단 위해 ‘봄꽃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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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9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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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다음달 3~5일 수원 도청사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만큼 벚꽃개화 시기 동안 도민들이 경기도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변 불법노점상과 불법 도로점용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축제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일이 불가피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임새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청사 인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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