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은 50명으로 확인된다“면서 ”오늘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즉시 고발 조치 된다는 최후 통첩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신천지로부터 세 차례 확보된 명부에서 군복무자, 해외체류자, 타 시·도거주자에 대한 이관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 1914명서 443명 줄어든 1만471명으로 관리대상자를 조정했다.
9일 오전 7시 기준 관리대상자 신천지교인 1만471명의 97.6%가 진단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가 통보된 9651명 중 4137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신천지 교인의 확진률은 42.9%이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진단검사 받지 않은 교인은 총 251명“이라며 ”오늘까지 진단검사 받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진 1차 관리 대상자 8178명 중 99.4%인 8128명이 어제까지 검사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검사를 받지않은 교인은 50명으로 확인된다“면서 ”이들에 대해선 오늘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즉시 고발조치된다는 최후통첩을 드린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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