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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래포구, 2025년까지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3-10 03:00
2020년 3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0-03-10 03:00
2020년 3월 10일 03시 00분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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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기초조사용역 발주
연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어항인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를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25년까지 소래포구를 수산물 유통 및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기초조사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소래포구는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지만 포구 진입부에 소래철교와 수인선 교각이 있어 어선 입출항이 쉽지 않다. 또 소래철교의 교량 상판과 해수면 사이의 거리가 좁아 7t 이상 어선이 오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어선의 조업과 수산물 유통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용역을 발주했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발주하는 턴키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유통하고 어민들을 지원하는 시설을 서둘러 확충해 소래포구를 수도권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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