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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세곡동-탄천 잇는 보행·자전거교 마련…내년 2월 완공
뉴스1
업데이트
2020-03-10 06:38
2020년 3월 10일 06시 38분
입력
2020-03-10 06:38
2020년 3월 10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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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탄천을 바로 잇는 보행교량이 내년 2월 완공된다.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남구가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폭 6m·연장 100m 규모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교량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강남구에 공사비 13억8000만원을 배정했고 강남구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현재까지는 세곡동에서 탄천 우안으로 접근하려면 세곡천 보행로를 따라 탄천 대왕교까지 약 400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시 관계자는 “탄천 우안으로 직결하는 교량을 새로 만들어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접근거리도 150m로 단축될 것”이라며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여가활동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유석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이번 보행교량 설치로 세곡천에서 바로 탄천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개선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하천이용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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