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확진자 131명, 총 7513명…보름 만에 100명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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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0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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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31명 증가해 총 7513명이 됐다. 지난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하락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75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131명이 증가했고, 오후 4시 이후로 35명이 추가됐다.

대구가 92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발생했고, 뒤이어 경기 11명, 서울 11명, 경북 10명, 인천 4명, 세종 2명, 충남 2명이 증가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된 54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81명 증가한 247명이다.

한편 이날 0시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0만2631명이며, 그중 18만4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52명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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