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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통영·창원·거제 폭풍해일주의보 발효…“침수피해 유의”
뉴스1
업데이트
2020-03-10 11:05
2020년 3월 10일 11시 05분
입력
2020-03-10 11:05
2020년 3월 1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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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 중인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9.22/뉴스1 © News1
10일 오전 부산과 경남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부터 부산과 통영, 창원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고 오전 8시50분에는 거제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과 경남지역 해안에는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으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조위는 부산 159㎝, 거제 237㎝, 통영 309㎝, 마산 216㎝로 집계됐다. 조위는 조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해수면 높이를 말한다.
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남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데다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으로 해수면 상승까지 더해져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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