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동대구터미널 고속·시외버스 노선 75% 감소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0일 11시 45분


육군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동대구역 앞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에 걸쳐 동대문복합터미널과 서문시장, 경북대병원 주변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육군 제공) 2020.3.1/뉴스1
육군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동대구역 앞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에 걸쳐 동대문복합터미널과 서문시장, 경북대병원 주변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육군 제공) 2020.3.1/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구의 고속·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줄어 동대구터미널 운영 시간이 단축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서울 등을 왕래하는 승객이 급감해 24시간이던 동대구터미널 운영 시간이 11일부터 오전 6시~오후 10시로 단축된다.

그러나 동대구역이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역 광장이나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24시간 환승할 수 있으며, 터미널 1층 하차장도 24시간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에서 타 시·도를 운행하는 고속버스가 하루 307회에서 47회로 75%, 대구~경북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은 500회에서 80회로 74% 각각 급감했다.

대구~포항 노선의 경우 하루 150회에서 18회로 감축되면서 운행 간격이 15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시적 부분 결행이나 감회 운행이 있을 수 있다”며 “고속·시외버스를 예매한 경우 출발 전 차량 운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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