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봉화군 홈페이지 길무리) 2020.3.11/© 뉴스1
경북 봉화군 춘양면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더 나와 이 시설에서만 56명으로 늘었다.
11일 봉화군에 따르면 70~80대 여성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전날 보건소 이동검체반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앞서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추가 검사를 받았다.
시설이 봉쇄된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23명 등 36명이 격리돼 있으며 확진자들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봉화군의 확진자는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56명, 요양원 종사자 가족 1명, 봉화에 주소를 둔 대학생 1명 등을 합해 58명이다.
(봉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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