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확진자 접촉 16명 자가격리…응급실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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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2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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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접촉자 16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경.© 뉴스1
경기 고양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접촉자 16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경.© 뉴스1
경기 고양시는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접촉자 16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 와동동에 거주하는 A씨(56·여)는 지난 9일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격리병실에 입원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1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 역학조사반의 현장조사 결과 A씨와의 접촉자는 병원 관계자 10명, 환자 2명, 보호자 4명 등 총 16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이며 병원 이외에 추가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병원 응급실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며, 지난 10일 오후부터 임시 폐쇄됐던 응급실은 12일 오전 8시부터 진료재개 됐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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