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구로 콜센터 코리아빌딩 오피스텔 거주자 전원 ‘음성’”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2일 11시 09분


박원순 “구로 콜센터 코리아빌딩 인근 감염병 특별지원구역 지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인근 지역이 감염병 특별지원구역 으로 지정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상황의 엄중함 감안해 특단 대책을 취할 예정”이라며 “코리아빌딩 인근 지역을 서울시 차원의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코리아빌딩 집단감염 사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냐 그렇지 못하냐를 가르는 중대 사안”이라며 “그 인근 지역에 인적·물적 지원을 집중하고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특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콜센터 직원 오피스텔 거주자를 오늘(12일) 중으로 PCR(유전자증폭기술) 검사를 완료할 것”이라며 “거주자는 모두 음성판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행정1부시장을 특별지원구역 통제관으로 지정하고 확산 방지 위한 추가 인력을 파견한다”며 “코리아빌딩 방문객 휴대폰 통신접속기록도 전수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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