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호흡’ 위중 환자 59명…중증 이상 총 93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2일 14시 42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 News1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 상태가 중증 이상인 환자가 93명이라고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환자가 총 93명”이라며 “이 중에 중증단계가 34명, 위중단계가 59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위중 환자는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ECMO) 등 기계 호흡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66명이다. 이 날 0시 기준으로 45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완치자는 333명으로 늘었다.

한편 에크모는 폐 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생체신호를 유지하는 의료기기다. 환자 몸 밖에서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인공호흡기는 폐질환 이상이나 마취를 시켜 수술할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조절해 폐포에 산소를 불어넣는 의료장비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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