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귀농사관학교’ 교육생 18일까지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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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귀농인의 체계적인 교육과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0 경남 귀농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까지 신청을 받는 귀농사관학교는 경상대 농산물가공반, 부산대(밀양캠퍼스) 농작물관리반,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귀농설계반 등이다.

도는 이들 3개 과정과 경남과기대 귀농설계반 등 4개 과정 각 20명씩 모두 80명을 뽑아 4∼10월 교육을 한다. 매주 1, 2회 6시간씩 총 20주 120시간 과정이다. 전체 수강료 150만 원 가운데 교육생은 15만 원만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가운데 귀농한 지 5년 이내인 사람이다. 또 외지인 가운데 경남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은 귀농설계반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응시원서와 함께 귀농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처음 개설한 귀농설계반은 금요일 저녁 이론 수업을 하고 토요일에는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각 과정 교육 희망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귀농 예정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나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넘치면 우선순위를 따진다. 이정은 경남도농업정책과 주무관은 “귀농교육을 잘 마치면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도#귀농사관학교#영농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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