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인천시는 경인전철 동인천역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하는 등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 인천항 주변 사일로와 미추홀구 수봉산 송전탑 일대의 야간 경관도 개선해 해가 지면 어두컴컴한 원도심의 도시 경관을 개선한다.
인천시는 민선 7기 5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더불어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77건의 단위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북성포구(십자수로) 조성사업, 내항 1·8부두 재생사업, 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등이다.
남동구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자연마당을 조성하고 장수천과 운연천의 하천을 정비한다. 시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시민 체감형 도시 숲 조성 등 원도심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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