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마디병원 확진 환자 18명 발생 ‘비상’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3일 10시 52분


대구지역 병원 내 집단 감염 확인

대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8명이나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같은 시각 대비 61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구 북구 소재 K마디병원에서 직원 7명과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수일째 뚜렷한 코로나 확진자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내 집단 감염이 확인된 셈이다.

대구시는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9명이며, 일반시민은 52명이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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