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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승덕 부부 소유 이촌파출소, 4월말 폐쇄…매매협상 결렬
뉴스1
업데이트
2020-03-13 11:42
2020년 3월 13일 11시 42분
입력
2020-03-13 11:41
2020년 3월 13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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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 News1
고승덕 변호사 측이 부지와 건물을 사들여 논란이 됐던 서울 용산구 이촌파출소가 결국 폐쇄될 예정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임대 건물인 용산경찰서 이촌파출소를 4월30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산구와 (고 변호사 측 업체인) 마켓데이 간 임대차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며 “임대차 계약은 다음 달 30일까지라 이촌파출소 문을 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촌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총 27명으로, 이들은 인근의 파출소 2개소로 분산 배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이촌파출소를 신축한다”라며 “신축까지 4∼5년은 걸리겠지만, 근무 인력이 고스란히 인근 파출소들로 재배치되기 때문에 치안 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건물은 1975년 7월부터 파출소로 쓰였다.
용산구는 해당 부지를 사들이려고 했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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