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50대 여성 자가격리중 완치 판정…두번째 사례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3일 14시 2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중에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13일 경북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 백천동에 거주하는 A(59·여)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별다른 증상 없이 자가격리를 했다.

A씨는 격리중 11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12일 격리가 해제됐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경산 하양읍에 거주하는 43세 여성이 자가격리 중 완치 판정을 받아 전국 첫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집단시설 내 확진자 추가발생과 완치 판정 이후 재발한 사례 등을 고려해 집단시설과 완치자들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산 평산동 소재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인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88세 여성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시설의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경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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