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33번 확진자 처가인 전주방문…접촉자 검체채취 진행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3일 17시 40분


세종시 3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 전주시의 처갓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13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세종시 33번째 확진자인 해양수산부 공무원 A(40)씨가 7, 8일 전주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처갓집 식구 2명의 검체채취를 통해 코로나19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행히 A씨와 처갓집 식구들은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방문지 소독작업과 접촉자를 분류하는 역학조사를 이어간다. A씨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벽계가든을,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심순두부 전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방문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한 상태”라면서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검사와 방역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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