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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로수 조경작업 40대, 돌연 추락사망…고압선 감전 추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3 19:55
2020년 3월 13일 19시 55분
입력
2020-03-13 19:55
2020년 3월 13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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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작업 중 갑자기 14m 아래로 추락
"추락 전 찌지직 소리 들려" 동료 진술
경찰, 감전사로 보고 구체적 사인 조사
서울 성동구에서 가로수 조경 작업을 하던 40대 정비원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18분께 성동구 성수1가에서 가로수 정비업체 직원 오모(47)씨가 조경 작업 중 14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오씨와 함께 작업한 동료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씨 쪽에서 ‘찌지직’ 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그가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가 2만볼트 고압선에 닿아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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