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관련 795명 전수검사 결과 ‘확진 26·음성 767·재검 2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4일 19시 39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 News1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 News1
해양수산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명이 재검사 통보를 받아 추가 확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직원 707명과 용역회사 직원 88명 등 795명에 대한 검사에서 확진 26명, 음성 767명, 재검 2명 등의 결과가 나왔다. 재검 통보를 받은 2명은 해수부 직원으로 이날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5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다.

해수부 내 확진자는 지난 10일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1일 4명, 12일 13명, 13일 7명, 14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의 대부분은 세종청사 5동 4층에 있는 수산정책실과 해운물류국, 대변인실 소속 직원들이나, 5동 5층 해양정책실에서 2명과 4동 4층 감사관실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와 감염 확산과 타 부처 전파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해수부는 15일 전체 공간에 대해 일괄 방역을 실시하고, 16일부터는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청사로 복귀시켜 기관운영을 정상화 할 예정이다.

앞서 해수부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10일부터 13일까지 본부 직원을 비롯해 파견직, 공무직, 용역직 포함 79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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