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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민 30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가가 밀집된 대치동 등에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출범한 자율방재단은 최근 강남구 전역을 직접 방역하기로 하고, 논현2동을 비롯해 관내 22개동에서 공중화장실, 상가 및 공동주택 출입구 등 취약지역 중심의 방역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자율방재단 40여명은 지난 14일 2인1조로 대치동 학원 800개소를 찾아 항균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학생들의 손이 닿기 쉬운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 난간, 출입문 및 손잡이 등을 일일이 닦아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해주신 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남구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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