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4분경 경북대병원에서 84세 남성 A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지난 2월 28일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119구급대를 통해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A 씨는 이날 끝내 숨졌다.
A 씨는 치매와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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