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의료진·간호사 등 3명 추가 확진…총 26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6일 21시 1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모습. 2020.3.6/뉴스1 © News1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모습. 2020.3.6/뉴스1 © News1
분당제생병원 의료진과 간호인력 등 3명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41세 남성 병원 임상병리사 A씨와 화성시에 거주하는 40세 여성 간호사 B씨,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34세 여성 간호사 C씨다.

성남시와 병원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 5일과 6일 병원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간호사 2명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이 병원 81병동에 근무했으며 임상병리사는 81병동을 자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병원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5일부터 자가 격리 생활을 해 왔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26명 가운데 성남시 거주자는 10명이며 관외 거주자는 16명으로 서울 송파구 1명, 서울 강남구 1명, 광주시 5명, 이천시 1명, 용인시 5명, 의정부시 1명, 서울 노원구 1명, 화성시 1명이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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