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7일 03시 00분


울산시는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울산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졸업·중퇴 뒤 2년이 경과한 청년(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 받는다. 선발 인원은 160명이며 가구소득과 미취업 기간, 구직 활동의 적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예비교육을 거쳐 5∼10월 매월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하면 지원금은 중단하지만, 올해는 취업 뒤 2개월 이상 근속하면 취업 축하금 30만 원을 울산페이로 지급해 지원금으로 인한 노동시장 진입 지연을 방지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청년재단 울산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울산 남구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만 18∼34세 미취업자(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사업에 신청하면 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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