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 스스로 자립해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20 부산 청년 리빙랩’ 참가팀을 공모한다.
다음 달 1∼17일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R&D)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의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청년연구자 프로젝트와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청년연구자 프로젝트는 청년 이슈에 대한 정책 연구로 3개 팀을 선정해 팀당 500만 원 안팎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이나 기업 등과 결합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한다. 6개 팀별로 연구·실험 비용 300만 원을 지원하고, 우수 팀에는 심화 연구 및 사업비 1000만 원도 지원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만 18∼34세 개인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나, 각 팀 책임자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어야 한다. 멘토 또는 협력 파트너가 있으면 가산점을 준다.
시는 이달 중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4호에 사회혁신 거점 공간(Think&Do)을 마련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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