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곳곳 봄비에도 낮 최고 19도…일교차 1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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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7일 05시 06분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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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7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9도까지 오르며 따뜻하다.

기상청은 이날(17일) 아침부터 밤 사이에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전북 내륙에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올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서울·경기와 충청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Δ강원 영서 5~10㎜ Δ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내륙, 울릉도·독도 5㎜ 미만 Δ강원 내륙과 산지에 눈 1~5㎝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5~6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5도 Δ춘천 0도 Δ강릉 5도 Δ대전 2도 Δ대구 2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1도 Δ춘천 12도 Δ강릉 15도 Δ대전 13도 Δ대구 18도 Δ부산 16도 Δ전주 14도 Δ광주 16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국내외에서 유입되거나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보통’이다가 오후에 ‘나쁨’ 단계까지 올라간다. 제주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보통’이다가 오후에 ‘한때나쁨’ 수준을 나타낸다고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비교적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1~15도, 최고강수확률 60%
- 서해 5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0%
- 강원 영서: -1~13도, 최고강수확률 70%
- 강원 영동: -1~15도, 최고강수확률 70%
- 충청북도: -2~13도, 최고강수확률 60%
- 충청남도: -1~14도, 최고강수확률 20%
- 경상북도: -4~19도, 최고강수확률 70%
- 경상남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20%
- 울릉·독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60%
- 전라북도: -3~15도, 최고강수확률 60%
- 전라남도: -1~18도, 최고강수확률 20%
- 제주도: 6~1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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