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많다’며 건강염려증을 시사했다. 특히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태도가 변했다고 답했다.
17일 잡코리아과 알바몬이 직장인 24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57.3%)이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또 직장인 92.7%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복수응답)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및 생활환경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88.5%)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Δ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잔기침을 하는 등 타인의 위생에도 예민하게 된다(65.4%) Δ외부 활동을 삼가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게 됐다(47.5%) Δ건강뿐 아니라 가족, 동료 등 지인들의 건강에도 몹시 신경 쓰게 된다(46.2%) 등의 순이다.
이 밖에도 Δ체력·면역력에 관심이 늘어 좋다는 것을 다 챙기게 된다(28.6%) Δ체온·인후통 등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예민해진다(27.8%) Δ열만 나도, 배만 아파도 코로나19인가 겁이 나고 두려워진다(26.1%) Δ관련 뉴스가 너무 많으니까 오히려 피로도가 쌓이고 조금씩 무신경해진다(18.3%) Δ운동을 중단하게 돼서 건강이 나빠질 것 같다(17.1%) 등의 응답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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