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하루 새 84명 늘어…국내 총 83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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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7일 10시 11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320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두 자릿수로 나타났으나,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74명) 보다는 증가했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84명 가운데 32명은 대구, 31명은 경기에서 나왔다. 그외 서울 12명, 인천 1명, 경북 5명, 경남 1명이다. 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추가로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64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총 1401명이다.

사망자는 81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날 오전 경북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인된 사망자는 91세 여성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폐렴, 호흡부전으로 16일 오후 7시 56분께 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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