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4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운데 17일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성남시는 이날 이 교회 신도인 은행2동 거주 14세 남자와 서울 동작구 사당1동 거주 53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들과 밀접 접촉한 2차 감염 확진자도 2명이 발생해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낮 12시 현재 모두 51명이다.
2차 감염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거주 75세 여성과 신도인 어머니를 통해 감염된 서울 서대문구 거주 아들이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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