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화 中企에 3억 원 들여 맞춤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8일 03시 00분


31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전북 전주시는 2020년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에서 탄소 제품이나 식품, 공예품,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화장품 등 6개 분야와 관련한 제품을 생산하는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전주시 홈페이지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주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수요 분석과 생산성 향상, 디자인 개선, 온라인 마케팅, 기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업종 간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과 특화 분야 기업의 제품박람회도 열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44개 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44개 기업의 수출액이 전년보다 36억 원 늘었고 평균 매출액도 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주시#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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