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앞둔 순천만잡월드 “공사 이상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8일 03시 00분


아동-청소년 직업 체험장 조성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순천만잡월드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가 될 순천만잡월드는 지난해 8월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일대에서 공사가 시작됐다. 485억 원이 투입되는 순천만잡월드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007m² 규모로, 5∼19세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62개의 직업 체험 콘텐츠로 채워진다.

조이타운으로 명명된 1층 어린이 체험관은 28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연·생태, 사회·문화, 공공·안전, 기술·탐구라는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하는 테마형 공간이다. 2층 청소년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적성과 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드림플랫폼을 주제로 설계됐다. 창의, 소통, 도전, 협력, 융합 등 5개 주제로 나눠 34개의 직업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잡월드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 전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가 완공되면 인근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과학과 생태를 배우는 최적의 체험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순천만잡월드#직업체험센터#조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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