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미혼모 복지시설 2곳에 3440만원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8일 03시 00분


대한상공회의소가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미혼모 후원 활동에 나섰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사진 오른쪽)은 17일 임직원들과 서울 강서구 마음자리와 서대문구 애란원 두 곳을 방문해 각각 1720만 원씩 총 34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3월 셋째 수요일인 ‘상공인의 날’을 상공인 주간으로 확대하고 책장 200세트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한 것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8일 상공의 날 시상식 행사와 전국 10개 지역 상의가 15개 미혼모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만 예정대로 진행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퇴소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후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대한상공회의소#미혼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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