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대구지역 신천지교회에 대한 행정조사의 핵심쟁점인 CCTV분석에 대해 “1월1일 시작으로 2월16일까지 예배를 보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있다. 38건의 동영상을 확보했다”며 “최초 감염경로가 어디인가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봐서 질병관리본부와 경찰과 공유해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추가로 확인된 동영상이 있다”며 “제일 주안점을 두고 본 것은 교회 내부에서 예배를 보는 사진과 동영상”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봤다는 2월9일 7시반에서 10시반까지 3시간, 16일 7시반에서 3시간의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교회 내부를 찍은 것이 아니라 외부 출입과 엘리베이터를 찍은 영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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