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확진자 추가…네덜란드 교환학생 다녀온 20대 여성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8일 12시 51분


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를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외국인을 모두 포함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3.18/뉴스1 © News1
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를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외국인을 모두 포함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3.18/뉴스1 © News1
서울 영등포구에서 13번째 구민 확진자가 발생했다. 네덜란드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여성이다.

18일 구는 당산2동에 사는 20대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앞서 지난 14일 발열과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에는 바로 자차로 집으로 이동했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인 가족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은 완료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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