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 민속5일장, 19·24일도 휴장…5회 연속 휴장은 처음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 민속5일장이 19, 24일에도 열리지 않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 휴장한 이후 다섯 차례 연속이다.

전성배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가 집단 감염 형태로 지역사회에 확산돼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상 개장은 힘들다고 판단했다”면서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란민속5일장이 휴장하는 것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5차례 연속 휴장은 1962년 장이 선 이후 처음이다.

[성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