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노인요양병원 80대 사후 확진 판정…국내 사망자 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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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9일 09시 16분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5분경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A 씨(81)가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A 씨는 기저질환으로 담관암, 폐렴, 치매, 고혈압을 앓았다고 한다.

A 씨는 지난 17일 요양병원 격리해제를 위한 음성 환자 전수검사를 받았고, 사망 후인 18일 오후 7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사망 전 실시한 네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경북 지역 사망자는 26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총 92명으로 늘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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