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 28일 정기시험 코로나로 결국 취소…응시료 전액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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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9일 18시 09분


/(텝스관리위원회 제공) © 뉴스1
/(텝스관리위원회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울대 텝스(TEPS)관리위원회가 이달 28일 시행할 예정이던 텝스 정기시험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텝스관리위원회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정기시험을 28일로 1주 연기했으나 시험장으로 사용할 시설대여가 불가능해 결국 시험을 취소했다.

텝스관리위원회는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함에 따라 시험장을 대여할 수 없었다”며 “시험 취소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3월28일 시험 응시자는 접수 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아울러 4월4일 시험은 4월11일로 1주 연기한다. 접수기간은 4월7일로 연장된다. 4월4일 시험 응시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응시할 수 있고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 시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시험일자 변경으로 인해 시험을 볼 수 없는 경우 접수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텝스관리위원회는 “연속적인 시험 연기와 취소로 수험자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개학 이후 진행되는 시험은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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