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2주를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고비로 보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다음 달 6일까지 종전보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국민들에게 생필품 구매와 병원 방문, 출퇴근을 제외한 외출 자제도 당부했다. 2주 동안 연수원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국립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고속철도(KTX) 같은 예약제 대중교통에서는 좌석 배정 때 ‘승객 간 거리 떨어뜨리기’가 적용된다.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이 마련돼 원격근무가 확대되고 국내외 출장 금지 등이 시행된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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