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 환자 총 62명…40대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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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4일 16시 09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87명이 중증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87명이 중증 이상 단계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중 중증 단계가 25명, 위중 단계가 62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40대 이하 (위중)환자 현황은 20대 1명, 40대가 2명”이라며 “어제(23일)와 비교하면 40대 위중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환자, 위중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037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120명(24일 0시 기준)을 계산한 치명률은 1.33%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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